[나일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상상력을 깨버린 영화! 갤가돗 주연!
보통 어느 정도 영화를 봤다는 사람들이라면, 영화가 전개가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이렇게 되지 않을까! 또는 누가 범인인 것처럼... 증거도 없이...
나름대로의 직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스토리가 뻔하지...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렇듯이...
이번 나일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는 정말 지루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왠지, 무엇인가를 알리려고 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이영화는 2017년 개봉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끝에 열차 내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나일강에
사건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집트로 떠나면서 끝나고 그 뒤로 이어지는 듯한...
사실 저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보지를 않았기 때문에 잘 이어지지는 않습니다.ㅠ
그리고 1978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나일강의 죽음 이 원작이라고 하네요.
여하튼
옆에서 같이 보던 와이프도 재미없다고 하면서 지루하다고 하고, 저도 눈이 좀 감기더라고요 처음에는
빨리 사건이 터져야 하는데, 사건은 안 터지고 무엇인가 지루하게 알리려고 하는 느낌!
아! 눈 커플이 내려온다~~~ 하지만!
처음 시작은 전쟁 한복판에서 시작을 합니다. 명탐정 역으로 에리 큘 포와로라는 역이거든요
전쟁에서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전쟁에서 이기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상사의 실수로 상사는 죽고 포와로는 얼굴에 큰 상처를 얻게 되거든요.
사랑하는 여인이 본인의 얼굴을 보고 떠날 줄 알았는데, 그 사랑하는 여인은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며...
수염을 기르라며, 사랑은 영원할 것처럼 얘기를 해줍니다.
많은 시간을 흘렀어요... 한쌍의 커플이 멋지게 야하게 춤을 추면서 등장을 하게 되는데,
한 가지 궁금한 게, 그 당시 춤이 이렇게 야했을까~~~ㅎㅎㅎ
그리고 그 한쌍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나이 지긋하게 먹은 포와로~
진짜 주인공 원더 우면 갤 가돗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 역에서는 엄청나게 돈이 많은, 부동산도 많고, 재력가이지만 아직까지는 솔로인 듯
처음에 춤을 추던 한쌍의 여인과 아주 친한 절친으로 나오네요.
두 여인은 처음에 같이 춤을 추고 있던 남자 즉 갤 가돗의 친구의 남자 친구이며 약혼자 얘기를 하게 되고요
친구가 약혼자를 갤 가돗의 부동산 관리인으로 채용해주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처음 마주친 두 사람의 상황이 뭔가를 암시하듯... 아! 두람이 이어지려나? 하는 느낌!
대부분이 그렇듯이, 소개를 해주고 소개받은 사람들끼리 이어지는 스토리...?
포와로는 중요 장면 장면마다 이렇게 계속 보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보이나 했어요... 후반부에 왜 인지 알게 됩니다... 에궁...
일주일 후에 이집트 나일강을 배경으로...
이젠 뭔가 일어나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게 되는데,
에헤~~~ 그러면 그렇지!
갤 가돗과 처음에 친구의 남자 친구가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오게 된 거네요...ㅎㅎㅎ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게 이럴 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ㅎㅎㅎ
역시나 상황에서도 포와로는 나오게 되는데, 뭔가 계속 암시를 주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지루해서 그만 보고 싶다가도 계속 보게 되는 상황이네요...ㅠㅠ
한참을 행복해하다가 누군가를 보고 놀라는 여주인공 갤 가돗... 누굴까?
그렇게 즐거워다가 저런 표정을 지을 만한 인물이라면?
바로 절친 이자 결혼한 남자의 전 여자 친구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것도 약간은 냄새가 나기는 했어요.ㅎㅎ
절친의 등장과 함께 어느 순간부터 이해 안 가는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을 하다가 결국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그때 드디어 기다리던 ㅎㅎ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누가 죽었을까요? 그리고 범인은 누굴까요?
상상력을 한 바퀴 돌리고 또 돌려서?! 아! 이런.......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ㅎㅎㅎ
스릴러 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을 실 듯합니다. 사실 저는 별로 이런류는... 처음에는 정말 지루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빨라지는 전개가 인상 깊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