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을 작성하기 전에 지금 국내에서는 일본과의 이슈 로 조금 시끌시끌 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그닦...그래서 아직까지도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가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는데...같이 일하는 형 의 극성에 못이겨 끌려가다시피 하며 다녀 왔다능...ㅠㅠ
대략 15일 정도를 시달리다가 결국 손 들고 그래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라는 심정으로 ...
간단하게 먼저 얘기를 하면, 같이 간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일본 오사카 여행은 먹고 죽으러 가는
그런 여행이라고...이게 당췌 무슨 말일까 싶었는데...다른건 몰라도 음식에는 진심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어놓은 음식 비쥬얼들이 놀라울 뿐...감탄 연속
먼저 저가 비행기 진에어 를 타고 오사카로 새벽부터 준비해서...
꾸벅 꾸벅 졸면서 결국 일본이라는 나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글씨 와 들리는 일본언어 빼고는 크게
어색하거나 한거는 없는듯 하더라구요...
같이간 형...뭘 안적었길래 붙잡혀서 못나오고 있네요...본인 말로 지난번에 갔을때도 호텔을 안적어서
못나오고 한참을 고생했다고 얘기를 했는데...이번에도 또 못나오고 있습니다...에고
출발하기전 같이 가자던 형이 오사카 프리패스 라나...뭐 그런걸 끊어 왔다며...
종이 잃어버리면 안되다고 하면서 보관잘 하라는...
그리고 바로 이상하게 생긴 꼭 은하철도 999 에 나올듯한 전철 을 타고?!( 이게 좌석이 정해져 있네요~~~)
이게 기차인건가? 제길 아무도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를 않네...그냥 타라면 타고...
따라만 와~~~
창너머로 보이는 건물들이 높은 건물이 거의 보이지를 않고...
근데 왠지 낮설다~~~도라에몽에 나온 집 같은 느낌...ㅋㅋㅋ 딱! 도라에몽 그리고 진구가 저기 어디 골목에서
뛰어놀고 있을거 같은 느낌은 뭘까...결혼해서 아들키운다는 뜻! ㅋㅋㅋ
지겹게 봤는데...지금 보이는 창밖에 딱 그모습과 닮았네...
난바 역 에 내려서 고가 위에 보니 이런 가판 음식판매하는곳이 있어서 나는 안사고...
같이 간 일행이 이런거 사줘야 해...그리곤 샀다...
결국 하루종이 비닐봉투만 들고 다녔다는...먹지도 못하고...ㅋㅋㅋ
다짜고짜 그냥 걷기 시작이네...이게 내가 생각한 여행은 아닌데...먼저 숙소 체크인 부터 해야하는데
이사람들은 안하고 그냥 걷네...ㅠ
내가 하루에 2만보를 걷게 될줄은 상상이나 했을까...하루에 만보 걸으려고 가능한 많이 걷기는 하지만
2만보를 넘게 될줄이야...
지금 부터는 별로 작성할 글은 많지 않고 이미지만...계속 걷는 얘기만 있을듯 하네요ㅠㅠ
자판기 나라라서 그런지 정말 곳곳에 자판기가...
드뎌 점심을 먹자는데...이게 사실 무슨 고기인줄도 모른다는...
너무하지...그대신 위에 장소를 보여주고 있으니...일본어 하실줄 아는분은 보시길...ㅋㅋ
맛은 있네...ㅋㅋ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구워서 먹는데...그리고 마즙이 나오는데
사실 맛있게 먹다가 마즙에 밥을 비벼 먹는 옆테이블 보고 따라했다가 입맛을 버렸다능...ㅠㅠ 내입맛에는 영~~~
자~ 다시 먹었으니...또 걷는다...우와~~~일본 답게 칼 이 무지막지 하게 전시가 되어 있네...ㅋㅋㅋ
여기서 잘못 걸리면 안되겠다...ㅋㅋ 그리고 또 뚜벅 뚜벅
아이들 장난감 파는곳 처럼 생긴곳을 들어가니...오만 가지의 캔디들이 ...ㅎㅎㅎ 이게 다 뭐야~~~
종류별로 엄청 나게 많은 캔디 젤리들이 다양한 칼라를 보여주면서...이쁘다~~~
돌다 돌다 이제는 예약해 놓은 숙소를 찾아 걷기 시작을 하네...나중에 알고 화가난건...
난바역에 도착을 하면 바로 옆에 숙소 였다는...짐을 풀고 이동을 했으면 좋았을껄...그 생각을 못하고
가방들고 하루종이 다니다가 다시 난바역까지 와서 숙소를 ...에구야~~~
호텔 로비에 치약 치솔 부터 각종 1회용품들 그냥 가져가면 된다는...프리 하게
그리고 내방으로 근데 처음 들어가자마자 딱 느낀건...고시원인줄...ㅠ
너무 좁다...사실 호텔 가격도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작다...
그리곤 짐만 놓고 다시 나오란다...나는 그냥 쉬고 싶은데...이미 1만보를 넘어선 지금...그냥 쉬고 싶은데
또 나오란다...
지나가다가 그냥 보고 들어온 식당...이게 뭘까...음~~~곱창 이란다...
처음에는 냄새가 좀 나더니, 조금 바싹 구우니까 냄새 없이 고소한 맛이 나네..괜찮다~~~
근데 왠지 바가지를 당한 느낌이란다...너무 비싸다는...저 한 접시가 대략 5만원돈 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정확한건 모든걸 단 한명이 진행했기 때문에 가격도 모르고...그냥 따라만 다닌 여행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다보니 저녁 되니까 아주 화려한 조명 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아래 라면집이 이곳에서 굉장히 유명한 라면집이라 하는데...사람 겁나 많아요
줄이 빼곡하게...그날은 못먹고 다음날 먹기로.
여하튼 이날은 2만3천보를 넘게 걸었다는...그리고 들어가서 씻고 눈만 감았는데 아침이라네...ㅠㅠ
2틀날 무슨 건물을 간다고 하는데...전철을 타고 가야한다고...길도 모르면서 ㅠㅠ
우여곡절 끝에 한 건물 도착을 하였네요...전철을 타면서 일본어를 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앱을 이용하기도 하고, 저는 쬐금 영어가 되다보니 영어로도 얘기하고 겨우겨우 한 건물에 도착을 했는데
건물 위 편에 에스컬레이터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예요...
양쪽으로 그냥 뼈대만 놓여져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이게 바로 에스컬레이터더라구요. 흐미~~~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조금 어지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고소공포가 조금 있는 데...순간적으로 어질 어질... 프리패스?! 그냥 관광코스처럼 사람들이
꽤나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맨 위층에는 악세사리 같은것들 판매도 하고 있구요.
조립하는 장난감 같은것들도 있고, 현재 이 건물의 모형도 있구요
나무로 만들어진 드럼 에 오토바이 그리고 집안 에 꽃이 가득 한 그럼 모습들까지 굉장히 아기자기 한 모형들
까지...그리고 레고 처럼 아이들이 만들수 있는 그런 것들도 있더라구요. 판매하는거에요~~
자 이제 다 봤으니 또 가야쥐~~~이젠 또 얼마나 걸을까 를 생각하면서...이번에 가는곳은 이름을 알아요 ㅋㅋㅋ
오사카 성...오사카 캐슬 이라고 하는곳을 간다고 하네요...아~~~쉬고 싶다
미안한데...난 일본 역사에 별로 관심 없거등...
하나도 안먹혀...그냥 걸으라네...ㅠㅠ 이젠 말하는것도 힘들다...근데 이건물은 어라!
중계동에 있는 횟집 건물 아냐? ㅋㅋㅋ
똑같이 생겼네...
그리고 성을 둘러싸고 있는 모형 까지 다 보고...별로 재미읍다...
한가지를 얘기를 하면, 3명이 갔는데...나를 제외한 2명은 이미 약 3년전쯤 한번 후꾸호카 라는 곳을 다녀왔다는
그때 한명이 다른 한명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두번다시 이형하고 같이 여행하면 내가 개새끼 다~~~!!!
라고 집에가서 얘기를 하고 3년이 지나고 나서 그때의 상처들을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한번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다시한번 두번다시 이형 하고 여행하면 내가 개새끼다 정말 개새끼다...ㅋㅋㅋ
나도 그랬다! 내가 이형하고 다시 여행하면 개새끼다! ㅋㅋㅋ
위 음식들은 캐슬을 구경하고 나와서 다리하나 건너가니 마트가 하나있네...여긴 또 어떻게 알았는지...
중요한건 오후 7시까지 기다려야 한단다...ㅋㅋ 왜 또~~~왜 기다려야 하냐고...
7시가 넘어가면 음식 가격을 떨군단다...처음엔 20%정도 시작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최대 40%까지
떨구니까...그때 기다렸다가 득템을 해서 옆에 있는 의자 테이블에서 저녁을 먹으면 된다고...아이고...
위에 이미지가 바로 그 음식들이야~~~7시넘어까지 기다렸다가 할인되는 것들중에 괜찮은거 사서
바로 먹는데...아무래도 차가운상태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잘 못먹겠다능...
이때부터 속이 안좋기 시작했던거같애...ㅠㅠ
이제 다시 난바역으로 햐~~~하루 정말 고되네...그냥 일하는게 훨씬 좋을거 같다는 느낌...
아니 일본사람한테 지하철표 잃어버렸다고 한국말로 계속 떠들고 있는 저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 역무원은 도대체 얘가 뭔소리를 하는거야~~~라면 멀뚱 멀뚱 처다만보고 있고...
이사람은 표를 잃어버렸어요...표를 잃어버렸다구요...아 정말 표를 잃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가서 해결해주고...ㅠㅠ
겨우겨우 난바역에 도착 하니 다시 이번에는 돈키 라고 하는 면세 마트를 간단다...
사람 정말 겁나게 많은데...정말 우낀건...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는 대부분 한국말...ㅋㅋㅋ 여기가 어디지?!
결국 젤리만 약10만원어치 사왔다능...ㅋㅋㅋ 아들이 많이 사오라고 해서~
겨우겨우 숙소들어가서 잠들려고 하는데...전화가 막 오네...빨리 나오라고...싫다고...나오라고...싫다고
결국 또 나가서 꼬치 먹고 들어옴...에효~~~내일 저녁이면 집에 간다
드뎌 마지막 날이다~~~오늘도 걷는다...아마도 예측컨데 2박3일 동안 대충 6만보는 무조건 넘는다는...느낌으로
이렇게 힘든 여행은 처음인듯...두번다시 이런 실수 하지 않으리...
이제는 중간에 틈만 나면 앉는다...힘들어서...
그래도 일본이라는 나라를 왔으니 라면은 한번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일 잘한다는...줄 계속 서있는 곳을 택하고 결국 먹었는데...나름 괜찮다는 느낌...일본에서 먹은 것들중에
그래도 그나마 괜찮다는...역시 난 한국 사람이야...한국라면이 제일 좋고...한국 밥이 최고야~!~ㅋㅋㅋ
공항 돌아가기 전에 막간을 이용해서 커피한잔...이게 천국이다...말로는 커피에 물을 너무 많이 탔다고는 하는데
난 그냥 이 쉼이 좋다...여행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제대로 느끼게 해준...
사실 이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면서도...여하튼 내 추억이기에...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여행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하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하네요~~~ 남은건 젤리뿐...^^
그리고 약7만보의 걸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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