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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소소한 일상

안면도 맛집 & 해산물 뭐이렇게 많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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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맛집 & 해산물 뭐이렇게 많이 나와!]

6월 연휴 중 외가집에 경조사 가 있어 어머님을 모시고 충청 청양을 가게 되었어요

새벽 6시 출발해서 오전에 일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엄마 와 단 둘이한 시간이라...엄마 바다구경도 좀 시켜드리고 점심도 같이

먹고 해야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충남 태안에 있는 안면도 를 가게 되었어요~~~^^

다행히 차도 안막히고 약 1시간 좀 넘어서 안면도에 도착!

뻥뚤린 바다를 보니 속이 시원해지네...ㅎㅎ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예전 여기서 고등어를 잡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거든요.

웃긴건 고등어가 입으로 찌를 문게 아니고. 내 낚시 줄이 꼬릴를 칭칭 감아서 잡았다는...ㅋㅋㅋ

그나저나...이제 밥 먹자! 배고프당 ㅎㅎ

참고로 예전 30대에 교제를 하던 여친이 여기서 횟집을 운영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예요

갑자기 생각이 나네...ㅎㅎㅎ 그땐 1주일에 2~3번 왔었는데...아련~~~

아는곳이 여기 뿐이라 일단 안쪽으로 들어와서 수산시장 옆에 주차를 하고 어디로 갈까~~~

어머님이 힘드셔서 많이 걷지를 못하니까 가까운 곳에 좋은 곳으로 가야 하는데...

하다가 여진수산 이라는 곳으로 gogo 

위에 어머님 혼자 잠시 앉아 계신게 보이네요...그리고는 광어 우럭 小자 를 하나 시키고

회덮밥을 하나 시켜나 나눠먹으려고 주문을 했습니다. 기다려진다~~~두두둥

잠깐 기다리는 동안 수조에 있는 생선들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밑 반찬이 나오기 시작을 하는데 우와~~~많이 나오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는걸!

                              전복에 관자에 조개 류 해상 멍개 낙지 등등 위에 이미지... 정말 많은 해산물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앞에서 얘기하시던 분이...많이드릴께요...많이드릴께요...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정말 많이 주셨네요..ㅋㅋ

정말이지...밑반찬으로 나온것들만 먹어도 배가 충분히 찰거 같은 느낌이예요

그리고 중요한건 위에 보면 양념게장이 있는데...맛있더라구...ㅎㅎ

참고로 나는 간장게장은 별루고 양념게장을 좋아하는데...맛이 괜찮다라는건 그래도 요리를 좀 하는구나...

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울 어머니 도 양념게장 처음에는 맵지 않냐고 물어보시더니...

나 한조각 드시는동안 전부 다 드셨더라구요...ㅋㅋ

위에 이미지가 광어 하고 우럭 반반씩 小 자구요

아래 이미지는 회덮밥 을 비벼서~~~회덮밥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처음 주문할때는 양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에 놀랐다는...

회 小 자 다 먹고...회덮밥도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누어 먹고...

정말 오랜만에 어머니께서 맛있게 배불리 식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약간은 가슴이 찡~~~

가끔 집에서 수산시장에서 배달해서 먹기도 했는데...항상 자식들 눈치보는것 때문에 잘 못드신다는걸

나는 눈치로 보고 있었거든요...그러다가 이렇게 두사람만 간소하게 식사를 하니까.

너무 잘드시는걸 보고...아주 아주 가끔이라도 이런 시간을 가져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점심 식사 맛있게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헐~~~

차가 너무 막혀서 소화다되고...ㅠ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가슴 뿌듯한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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