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아이가 한 명입니다. 남자아이이고요 지금 중3이에요...ㅎㅎ 너무 멋지고 이쁜 아들이랍니다.
제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착하고요, 똑똑하고, 잘생기고 ㅋㅋㅋ
하지만 항상 아들만 한명이라는 것에 살짝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가끔 늦게 퇴근을 하면
혼자 방바닥을 혼자 놀면서 뒹굴고 있는 게 너무 안쓰러웠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같이 있어줄려고 노력을 하는데, 최근에 방송이나 또는 너 튜브 같은 곳에서 강아지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잖아요...그걸 보고 너무 흐뭇해하고 부러워하는 눈치를 가끔 봤거든요.
고민도 많이 했어요. 한마리 사서 키우게 해 줄까... 하는
그러던 중... 제가 요즘 너튜브를 하면서 우연히 포메라니안이라는 강아지를 봤는데...
너무 이쁜거예요~~~막 어휴 막... 안아주고 싶기도 하고, 막 그런 기분 있잖아요...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아는 지인분께서 그분의 아는 분이 강아지 분양을 한다고 하길래. 물어봤지요...
그리곤 어제 부랴부랴 찾아가서 보고 바로 분양을 받았습니다...ㅎㅎ
이쁜 크림칼라 에 암놈입니다. 이름은 금비예요...
약간 색이 금색에 가깝다고 해서 와이프가 금비로 하자 하네요... 이쁘죠~~~
아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잘 만지지도 못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더라고요. 아기 다치면 안 된다고...
중3이긴해도 제눈에는 아기가 아기를 보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조심조심 ㅎㅎㅎ 그런 아들이 더 귀여워^^
하루 24시간 중에 15시간가량을 잔다고 하네요... 꽤나 많이 자는 거죠!
저는 강아지를 잘 모르는데, 와이프는 결혼 전에 키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잘 알고 있더라고요.
조심해야 하는 것과, 알아두어야 할 부분을 그래도 조금 알고 있으니까, 도움은 되겠지요.
그리고 입양하고 3일 정도는 안아주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고...
조심해야 할게 꽤나 많은 듯합니다. 주사도 꾸준히 맞혀줘야 하고요. 교육도 스트레스 안 받게 조심해서
시켜야 하기도 하구요...
참고로 이제 2개월 된 아기견입니다.
움직이는 걸 보면 정말 뭐라 표현이 안돼요... 꿈틀꿈틀 거리는 게...ㅎㅎ 정말 표현이 안됩니다.
그냥 너무 이쁜 거죠~
발도 엄청 작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난치다가 자기 혼자 넘어가기 일쑤예요... 넘어져서 한 바퀴 돌아가는 것도
특기고요...ㅎㅎ
병아리 같기도 하고, 처음 물을 줬는데... 얼마나 갈증이 났는지... 다 먹습니다.
그리고 밥도 줬는데, 가리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착한 거죠...
그리고 굉장히 순한 녀석이랍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잠이 많습니다...ㅋㅋㅋ 장난치다가 그냥 엎드려서 자고...
밥그릇 가지고 놀다가 그냥 잠들어버리고...ㅋㅋㅋ
걸어가다가 또 잠들어버리고...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안 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가까이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3인 가족에서 4인 가족으로 늘었네요...
어제는 저녁에 배고파서 그런지, 낯이 설어서 그런지 밤새 낑낑 거리는 통에 잠을 잘 못잖아요...ㅠㅠ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진 게 조금은 어색합니다. 저도
그래도 큰 맘먹고 분양받았으니, 이쁘게 잘 키워야지요... 가끔 사진도 올리고 영상도 올리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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