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흔하게 이런 말들을 하시죠. 중고차를 사든 새 차를 사든 초보운전은 경차를 몰아야 한다!
처음에는 작은차부터 타야 하는 거야~~~
라는 얘기들을 많이들 합니다, 저 역시도 예전부터 그런 얘기 들을 많이 들었어요.
맞다고 생각들을 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론 제 생각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로 유류비를 줄이기 위해서 또는 경차는 취등록세가 저렴하거나
면제되는 부분이 있어서 경차를 이용한다라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안전적인 얘기나 또는 운전사항에 따라서 경차를 운행해야 한다는 말은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을 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이유 중에 첫 번째는 무조건 안전입니다.
초보운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조심 운전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근데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잖아요.
저 역시 예전에 스텔라라는 차량을 20살 때 처음 제차로 등록을 했었거든요. 스텔라 ㅠㅠ
제 아는 소령님이 계셨는데 그냥 주셨어요 ㅎㅎㅎ
여하튼 처음 집에 끌고 오는 날 옆구리를 쫙 긁었습니다... 가슴이 쓰립니다... 첫차인데...
몇 번을 긁기를 반복하다 보니 운전이 좀 늘더라고요...ㅋㅋㅋ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경차는 적어도 큰 차량에 비해서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기본 상식이겠지요.
근데 중요한 건 내가 아무리 운전을 천천히 잘해도, 누가 와서 들이받게 되면 그건 방법이 없어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데, 커다란 차가 덤비면 아무래도... 타격감이 더 크겠지요.
물론 사고가 안나야 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걸 누가 알겠어요.
큰 차들도 대형사고가 나면 위험한 건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경차에 비해서는 좀 더 유리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첫 번째는 안전상에 이유가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초보운전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옆구리 범퍼 같은 곳을 자주 긁게 되더라고요. 근데 생각해보세요. 작은 차도 그렇게 긁게 되는데,
나중에 좀 더 큰 차를 타게 되면... 감감 이 좀
재미있는 건 가끔 탱크도 지나갈 수 있는 자리를 준중형임에도 불구하고 못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뒤에서 엄청 빵빵거리죠... 한 번쯤은 경험들 해보셨을 텐데요.
그게 내차에 대한 감각이 조금 부족해서 이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부터 큰 차를 몰다가 작은차를 몰게 되면
엄청 쉽습니다. 왜? 당연히 차가 작아졌으니까요.
근데 반대로 작은차를 몰다가 큰차를 몰게 되면 그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처음 운전을 하시는 분들께는, 이왕이면 좀 허름한 차이고, 크기가 작지 않은 그런 차량을 구해서
운전연습을 적당히 하고 난 후에 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하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어요.
괜히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차량을 준비를 했다가 몇 번 긁거나 상처 나고 하면,
차에 대한 정이 떨어지게 되거든요... 그러면 안되잖아요.
오히려 반대로 경차는 운전을 조금 더 해보신 분들이 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상황에 맞추어서 업무 적으로 또는 세금 문제로 경차를 타시는 건 좋지만, 초보라서 경차를 타야 한다는
인식은 좀 바뀌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초보운전 또는 장롱면허 이신분들께서 차량을 선택할 때 알아두시면 좋은 간단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차량에 관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답글 주시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남은 명절 연휴 기간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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