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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맛 맛

굽네치킨 Goobne 오븐 바사삭 순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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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아들의 자담치킨 사랑에 이어서 이번에는 굽네치킨 오븐 바사삭 순살입니다 ㅎㅎㅎ

조금 오래걸리기는 했어요 그 이후로, 하지만 그 이후에 꾸준하게 치킨을 사 먹고 있었다는...

그것도 똑같은 양념반 후라이드 반으로 제 기억에 3번은 더 사 먹은 듯

아들 왜 맨날 똑같은 거만 먹어?

가장 맛있고요, 다른 건 생각이 안 나고 이것만 먹고 싶어서요...ㅠㅠㅠ

그럼 아빠가 글을 못쓰는데...ㅋㅋㅋ

딩동 카드 소리... 아들 오늘도 똑같은 거야?

아니요 ㅎㅎㅎ 오늘은 아빠 때문에 달라요~헙 

그래서 배달 온 치킨은 굽네치킨에 오븐 바사삭 순살치킨이었어요... 물론 저번에도 먹어본 치킨 맞습니다

저도 출출하던 차라서 하나 먹어봤거든요. 물론 먹어본 맛이기는 하지만, 제가 먹기에도 맛은 있네요 ㅎㅎㅎ

우리 어릴 때는 시장통에서 5천 원 하던 통닭이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아마 아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뭐 가격도 비싸기도 하고, 여러 가지 종류별로 정말 많은 치킨이 생겨났습니다.

아들은 이 치킨 설명을 이렇게 했네요. 

순살 기준 2만 원 뼈는 17000원

쌀가루로 겉을 바삭하게 만들었다는데 실제로 고추 바사삭 보다도 더 바삭한 느낌을 받음

역시 굽네는 굽네,

다른 브랜드처럼 튀긴 게 아닌 오븐에 굽는 방식의 치킨이라 겉은 굉장히 바삭한데 속살은 어느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는 촉촉함

쌀가루 때문인지 한입 베어 물자마자 오곡의 향이 남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있음, 같이 오는 러블링 소스는 조금 많이 달달하고 굽네 특유의 양념 맛인가

싶은 양념임

굽네의 대표테뉴가 너무 잘 나가서 양념치킨이 약간 묻힌 느낌이라 러블링 소스가 굽네 양념소스랑 비슷한지는 모르겠음

정말 개인적이고 객관적으로 치킨의 간, 담백함 다 좋은데 앞에서 말한 오곡의 향이 거슬리고

나중 가면 오곡의 향 때문에 물리는 느낌이라 무조건 러블링 소스 찍어 먹음

담백한 치킨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호불호 갈리는 맛이 아니라 좋아할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울 아들 글 표현력이 너무 좋은 거 아니니?ㅎㅎ

+ 치킨 남기고 나중에 먹어도 식었다는 느낌뿐 맛은 거의 그대로임

치킨 남겼다 먹을 때 맛은 굽네가 1등

우리 아들의 치킨 사랑은 쭈우욱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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