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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맛 맛

[스테이크 9 나인]별내, 가족끼리 예약하고 찾아간곳!여기가 맛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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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9 인가 스테이크나인 으로 써야 하나...

제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얼마 전 먹기로 했다가 취소가 되었던,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기에, 주변에 물어보고 스테이크9 이라는 전문점을 알게 되어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물론 가기전에 블로그로 찾아봤지요. 나쁘지 않은 듯!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 스테이크라서 엄청 기대를 하는 거 같았어요. 저도 같이, 아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뿌듯하기도 하고,

남양주시 별내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보니까 주변에 장어의 꿈부터 해서 규모 있는 식당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부모님과 함께 5 식구가 오랜만에 회식을 합니다 ㅎㅎ

건물이 외관상으로 보면 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화장실은 2층에 자리 잡고 있고요. 

주문을 할 때는 보이는 탭을 이용해서 주문을 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비싼 엘본스테이크 는 아들이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원픽으로 주문을 하고요. 부모님 도 고루고루 시켜서

먹어보겠노라며, 큐브나인 뉴욕스트립나인(등심 채끝), 와이프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등 5가지를 주문을 했습니다.

블로그 평가가 나쁘지가 않아서 더욱 기대를 했는데...

내부 가 그렇게 고급스럽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냥 그냥 일반적인 느낌 이랄까요~~~

의자도 좀 불편한 느낌이고요~~~ 탭을 이용해서 주문을 해야 하고요.

먼저 수프 와 빵이 이렇게 나왔네요...스프 느낌은 딱 마트에서 파는 스프 느낌이고요. 그렇지 않아도 

블로그 글에 누군가 써놓은 글을 봤는데. 그게 맞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빵은 뭐 그냥  soso 특별하지는 않고

까르보나라 파스타 가 먼저 나왔어요. 다 같이 한입씩 먹어보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첫출발은 좋네요... 집사람도 괜찮다고 하고... 뿌듯 뿌듯

그리고 이어서

맨 위 왼쪽부터 엘본스테이크 부터 한 번에 쭈르륵 나오네요... 보기에는 좋아 보이더라고요 흠~~~

이제 먹어봅시다~~~ㅋㅋ

먹기 시작을 하는데, 다들 한마디도 안 하네... 왜 그래?...

일동 묵묵...

사실 나는 고기를 잘 몰라서 그냥 냄새 많이 안 나고, 잘 씹히면 그냥 먹는 스타일인데,

우리 와이프는 처가에서 정육점부터 대형 고깃집을 운영하던 집안이라서, 고기 맛을 잘 아는 사람...

고기가 안 좋아...(와이프 왈)

음 그래? 난 모르겠는데

그래도 이왕 먹으러 온 거고 내 생일이니까... 대충 먹자 하고 먹는데, 어머니도 표정이 ㅠㅠ

근데 갑자기 아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을 하네요...ㅠㅠ

엘본에 힘줄이 얼마나 질긴지, 칼로 썰어도 썰어지지가 않는다며... 결국 와이프가 대신 썰어주다가 포기...ㅠㅠ

위 바로 사진이 엘본을 썰다가 포기한 사진이네요. 우리 아들은 웰던을 먹지를 않습니다 참고로.

웰던은 좀 질길 수 있다 할 수 있지만, 우리 아들은 레어로 피 뚝뚝 떨어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질길 수가 없는데

칼로 저렇게 썰어도 썰어지지 않는 것을 흠~~~포기

우리 아들 시무룩 하네요...ㅠㅠ

결국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나온 건 정말 알사탕 만한 브라우니 5조각!

간단히 평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레어 미디엄을 시켰는데, 보통 마트 같은 데서 조리해놓고 익히기만 하면 되는 함박스테이크 랄까

딱 그 느낌이었고요. 특히나 엘본에서는 고기 냄새도 좀 나고 시즈닝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하더라고요

시즈닝을 많이 넣는 이유는 냄새를 최대한 없애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니까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우리 와이프 왈= 좋은 고기는 시즈닝을 이렇게 많이 넣지 않는다며...ㅠㅠ

그리고 생각을 해보니.

 이렇게 뜨거운 불판에 고기를 가져오면 뜨거우니까 여기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 한마디 해야 하는데

그런 거 없고, 각자 테이블에 올려주는게 아니라, 한 곳에 5개의 불판을 왕창 가져다 놓고 가버렸다는...

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얼떨결에 만졌다가 뜨거워서 놀라는 상황까지... 기본 서비스가 안된다는 얘기일 듯...

하~~~~~~오늘 생일인데 초이스가 안 좋았네... 그래도 이렇게 먹어봤으니 다음부터는 안 오면 되지... 라며...ㅠ

참고로 집으로 와서 우리 사랑하는 아들이 사준 복숭아 케이크 이게 오늘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는...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 전부 믿으면 안 될 듯합니다. 광고가 너무 많아~~~~ㅠㅠ

물론 개인적인 맛 과 생각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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