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정말이지 지긋지긋한 비로 인해서, 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정말 무의미하게 지내고 있네요... 매년 가족과 함께 부산이나 남해 강원도 바다 여행을 몇년째 다니고 있는데, 이번은 그냥 방콕이 답인듯 해서 그냥 그렇게 방콕을 하고 있는데... 너무 답답해~~~ㅠ 그러던 중 갑자기 아들이 송도 가 어디냐고 물어보네요~~~ 센트럴파크 왜? 아들~~~ 그냥 무조건 물어보네요...송도 센트럴파크 그리고 달빛 축제공원 트리플 스트리트 등등등... 너무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뭐 멀지도 않고 약 1시간 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 라... 비가 그치면 가자~~~라고 얘기했는데. 드디어 어제 비가 그쳤어요.. 우리 아들 쒼났네... 그렇게 좋을까! ㅎㅎ 도대체 왜 가려는지 이유..